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아부다비 숙소에서 개헌안의 국회 송부와 공고 재가를 위한 전자결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더팩트 | 최용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인 가운데 25일 오전 바라카 원전 1호기 완공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숙소에서 국무회의를 통과한 개헌안의 국회 송부와 공고를 전자결재로 재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개헌안 관련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을 위한 개헌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개헌"이라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개헌 과정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주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는 1980년 간선제 5공화국 헌법 개정안 발의 이후 38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박정희·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개헌안을 발의한 대통령이 됐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아부다비 숙소에서 개헌안의 국회 송부와 공고 재가를 위한 전자결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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