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관 논란에 있는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해명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개 숙여 사죄하고 있다.
[더팩트 | 이덕인 기자] 역사관 논란에 있는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해명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개 숙여 사죄하고 있다.
박 후보자는 2015년 2월 '미래를 위한 새로운 대학교 연구 및 교육 모델 창출'이라는 연구보고서를 냈고, 이 보고서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정신세계를 '자유민주주의 나라 건설에 대한 열망'이라고 평가하는 등 이 전 대통령의 독재를 옹호한 대목이 있다. 또 박 후보자는 대한민국 건국 시점을 1948년으로 인식, 문재인 정부의 역사관과 배치돼 비판을 받고 있다. 이를 문제 삼은 야 3당은 청와대에 박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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