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배정한·남용희 기자] 청와대 본관 앞에 태극기와 함께 게양돼 있던 대통령 봉황기(붉은 원)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 뒤 사라졌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 선고를 하던 10일 오전 11시 청와대 봉황기가 걸려 있는 모습(사진 위)과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에 머물고 있는 11일 오전 청와대가 적막감에 휩싸여 있는 모습(아래)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한지 91일 만인 10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재판부는 전원 탄핵인용 선고로 박 대통령을 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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