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초조한 표정을 짓고 있다.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가운데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초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9일 오후 4시 10분쯤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고 탄핵소추안 가결은 2004년 3월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박 대통령이 헌정사상 두 번째다.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국회 표결에서 찬성 234표로 가결(可決)됐다. 반대는 56표, 기권은 2표, 무효는 7표였다. 이날 탄핵소추안 표결엔 국회의원 300명 중 299명이 참여했다. 새누리당 친박계 최경환 의원이 유일하게 투표에 불참했다.

불안한 마음의 이정현 대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재석의원 299명 중 찬성 234 명, 반대 56 명, 기권 2명, 무효 7명으로 가결되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선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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