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병희 기자]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서울 종로구 평창동 집 앞 쓰레기봉투에서 29일 오후 발견된 종이에 최순실 씨와 관련된 메모가 적혀 있다.
김 전 비서실장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 메모는 평창동 자택에서 그의 운전기사로 추정되는 남성이 버린 쓰레기 봉투에서 나왔다. 메모에는 김 전 비서실장의 자필로 '최순실 소개?' '同行' '차움 치료?'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 그동안 김 전 실장은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최순실의 존재를 모른다"는 입장을 반복적으로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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