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배정한 기자] '국정농단',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3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과정에서 최순실이 신고 온 명품 브랜드 프라다 신발이 벗겨져 있다. 독일에서 체류하다 30일 영국에서 극비리 귀국한 최 씨는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에 개입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원사 등을 통해 수백억 원의 돈을 모은 것은 물론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사전에 입수, 수정한 것으로 알려져 국민적 지탄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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