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파주=문병희 기자] 최근 관광버스 화재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2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의 한 폐차장에서 서울 강북소방서 대원들이 관광버스 화재발생 대비 비상탈출 실험을 하고 있다. 이번 실험에서 비상망치 및 차량 내 비치물품(소화기, 자동차열쇠, 휴대전화, 안전벨트, 머리받침대) 등을 이용해 버스 창문 파괴실험을 한 결과 비상망치와 소화기만 버스창문이 파괴됐다.
자동차열쇠와 휴대전화로 유리깨기 시도.
안 깨짐
안전벨트로 시도했으나 안 깨짐
건장한 소방대원이 발로 찼으나 안 깨짐
머리받침대로 수차례 시도했으나 안 깨짐
그리고 소화기로 여러번 시도한 끝에
버스유리가 깨집니다.
하지만 무거운 소화기를 들고 깨는 것도 쉬운 건 아니지요.
망치는 어떨까요?
몇 차례 시도 후 쉽게 깨집니다.
현장에 있던 여기자가 비상망치를 들고 직접 시험해 봅니다.
모서리를 공략하니 결국 깨지는 군요.
결론은 버스에 비상망치 비치는 필수입니다.
moonphoto@tf.co.kr
사진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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