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원종현이 시구 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더팩트|마산야구장=최용민 기자] 17일 오후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 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에서 NC 다이노스 투수 원종현이 1차전 시구자로 나섰다. 원종현은 올해 2월 미국 전지훈련 중 대장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고,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다. NC 구단은 시즌 초 원종현의 쾌유를 빌고, 팀과 함께 한다는 마음을 모아 '155K'라는 상징을 만들어 선수단 모자에 새겼다. 155K는 원종현이 지난해 포스트시즌 경기 시 던진 시속 155km 강속구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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