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셀마 헤이엑이 17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열린 경쟁부문작 '생 로랑'의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 하람'이 납치한 270여명의 여학생의 무사귀환을 의미하는 '브링 백 아우어 걸스(Bring Back Our Girls)' 글귀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이새롬 기자
[더팩트 ㅣ칸(프랑스)=이새롬 기자] 할리우드 배우 셀마 헤이엑이 17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열린 제 67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생 로랑'의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 하람'이 납치한 270여명의 여학생의 무사귀환을 의미하는 '브링 백 아우어 걸스(Bring Back Our Girls)' 글귀를 들어보이고 있다.
'레드카펫에 선 꼬마 아가씨가 귀여운 셀마 헤이엑'
'안그래도 보여드릴게 있어요, 납치된 우리 딸들을 돌려주세요!'
'우리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기념촬영 준비하던 그녀...'
'종이 다시 주세요~'
'여러분, 소녀들을 잊지마세요~' 셀마 헤이엑의 소신발언
한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가 지난 7일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 하람’이 납치한 270여명의 여학생을 구해달라는 캠페인을 지지하는 뜻으로 'Bring Back Our Girls' 와 '해시태그'(#)를 달아 트위트함으로써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한 바 있다. 이후 전세계 유명 여성 인사들을 필두로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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