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영 기자] 가수 손호영(32)이 절친 김태우(31)의 딸은 반드시 엄마를 닮아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호영은 26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김태우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그는 식에 앞서 마련된 포토월에서 김태우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손호영은 "막내 태우가 결혼한다니 정말 기쁘다"며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또 "뱃속에 딸이 있다는 소식을 최근에 들었다"며 "딸이니까 당연히 엄마를 닮아야 한다. 절대 태우를 닮아선 안 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손호영은 한가지 조건을 붙였다. 그는 "다만 태우가 키가 크니까 키는 닮아도 된다"고 덧붙여 팬들을 미소짓게 했다.
손호영은 이날 옛 동료 데니안과 번갈아가며 결혼식 사회를 맡게 됐다. 준비해 놓은 야심찬 이벤트가 있냐는 질문에 그는 "아직 생각한 건 없지만 기억에 남을 만한 걸로 준비하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태우의 결혼식에는 손호영을 비롯해 한가인-연정훈 부부, 가수 옥주현, 김범수, 배우 장혁, 류시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식은 가족들과 지인들만 자리한 채 비공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김태우와 예비신부 김예리씨는 지난 2009년 9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핑크빛 만남을 이어왔다. 내년 4월 말 딸을 출산할 예정이며 괌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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