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경 기자] 할리우드 스타 린제이 로한(25)의 '플레이보이' 누드화보가 인터넷에 추가로 유출됐다. 앞서 잡지의 표지사진이 유출된 데 이어 총 10장의 화보 사진 모두 온라인 상에 공개된 것이다.
미국의 연예 매체들은 "로한의 '플레이보이' 누드 화보가 우크라이나의 한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유포돼 온라인 상에 급격히 퍼지고 있다"면서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고 화보를 촬영한 '플레이보이' 측은 막대한 피해를 입게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로한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전라의 상태에서 요염한 자태를 과시했다. 풍성한 금발머리에 새빨간 립스틱을 칠해 흡사 마릴린 먼로가 환생한 듯 보이기도 했다. 과감한 포즈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유출 사건으로 '플레이보이'는 신년호 판매에 막대한 지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플레이보이' 측이 이번 화보를 위해 로한에게 지불한 모델료는 무려 100만달러(한화 약 11억원). 2012년 신년 특집호를 위해 할리우드 최대 이슈메이커인 로한을 섭외했지만 모든 사진이 사전 공개되며 타격을 입게 됐다.
앞서 로한의 대변인은 이번 누드화보에 대해 "매우 환상적이고 우아하다"고 말했고, '플레이보이'의 발행인 휴 헤프너 역시 사진이 "매우 세련될 것"이라고 말해 높은 기대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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