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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아파트 관리비 줄이는 신용카드는?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국민 와이즈홈카드, 기업은행 마이아파트카드, 
롯데 DC플러스카드, 삼성 TheAPT카드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국민 와이즈홈카드, 기업은행 마이아파트카드, 롯데 DC플러스카드, 삼성 TheAPT카드

[황진희 기자] 아파트 관리비는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돈이다. 특히나 겨울은 난방비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아파트 관리비가 더 높게 나온다. 이로 인해 가계부를 작성하는 30~40대 주부들을 중심으로 아파트 관리비를 할인해주는 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매달 내는 아파트 관리비를 할인하는 신용카드는 무엇이 있을까?

KB국민카드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KB국민 와이즈홈 카드’ 고객 현황을 조사해보니 아파트 관리비 할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전체의 59.8%로 나타났다. 이 카드로 아파트 관리비를 할인받은 고객만 21만5000명, 금액은 57억원에 달했다.

와이즈홈 카드는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이체할 경우 10% 할인해준다. 아파트관리비 할인한도는 전월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월 최대 1만원, 80만원 이상일 경우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된다.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서비스가 가능한 아파트 단지는 전국 1만4000여아파트단지로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파트 관리비 할인 카드 선두주자는 기업은행의 ‘마이 아파트 카드’다. 2008년 12월 출시된 이 카드는 출시 후 1년 만에 25만장 넘게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이 카드는 관리비의 5~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카드 사용액이 20만원 이상이면 5%를, 50만원 이상이면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최대 할인액이 1만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10%를 할인받기 위해 50만원을 무리해서 사용할 필요는 없다.

아파트에 거주하지 않아 관리비를 자동이체할 수 없는 고객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면 매월 5000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아파트 카드 가입 시 ‘5000원 정액 캐시백 서비스’를 선택하고 매월 일정금액 이상 사용하면 된다.

‘삼성 The APT 카드’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아파트 관리비를 금액 제한 없이 할인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거주지 인근 포인트 특별 적립처인 마이존 가맹점 이용시 이용금액의 최대 10%가 적립된다.

최근 출시된 롯데카드의 ‘DC플러스 플래티넘 카드’는 아파트 관리비를 최고 10%까지 할인해준다. 이 카드는 아파트 관리비는 물론 롯데그룹의 유통·서비스 계열사 전 매장에서 최고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더 줄여준다.

전달 카드 이용금액이 50만~100만원이면 5%, 100만원 이상이면 10%를 할인해준다. 아파트 관리비와 시내버스·지하철 요금에서 2만5000원, 전국 롯데 매장과 주유소(충전소 포함)에서 2만5000원씩 월 최대 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생활愛카드’는 아파트 관리비는 물론 통신비, 생활가전 렌탈비, 방문학습지 대금 등 다달이 납부하는 ‘월납 요금’을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jini849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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