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영 기자] 배우 유혜리(47·본명 최순옥)가 과거 에로영화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을 언급해 화제다.
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그는 1980년대 영화 '파리애마'로 파격 노출과 동시에 스타로 떠올랐던 당시를 떠올렸다. 유혜리는 "171cm의 큰 키에 이국적인 외모로 인기가 많았는데 영화 출연 제의가 들어와 아무것도 모른 채 화끈하게 결정했다. 알고보니 19금 영화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가 찍은 작품은 노출신이 많은 영화 '파리애마'. 보수적인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 촬영을 감행했던 그는 이 영화로 인기를 얻어 유명 배우 실비아 크리스텔과 함께 '성애의 침묵'을 찍게 됐다고 한다.
유혜리는 "실비아랑 공동작업 한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다. 그런데 막상 실비아를 대면하니 기분이 씁쓸했다. 당시 나는 28세라 탱탱했었는데 실비아는 삶에 찌들어있었다. 그래서 약간의 실망과 동시에 안심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노출연기로 이름을 떨친 유혜리는 자신의 선택에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고 단호하게 말해 보는 이들을 또 한번 놀라게 만들었다. 그의 솔직한 입담에 시청자들은 물론 동료 출연자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혜리는 친동생 배우 최수린과 함께 등장해 어린시절 락스로 얼굴을 닦은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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