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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군대서 김재원과 재희 한판 붙었다" 왜?





▲군에서 몰래카메라 환영식을 받은 붐 /사진제공=SBS
▲군에서 몰래카메라 환영식을 받은 붐 /사진제공=SBS

[박소영 기자] 전역 후 첫 예능 출연을 한 붐(29·본명 이민호)이 군대 내 에피소드 보따리를 풀어냈다.

붐은 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나와 화려한 제대 신고식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현란한 입담으로 좌중을 휘어잡으며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뽐냈다.

붐은 2009년 10월 입대한 뒤 국방홍보지원대에서 연예병사로 약 2년간 근무했다. 당시 그의 선임은 배우 이동욱, 김재원, 재희, 이진욱 등. 가장 막내였던 붐은 군기가 바짝 들어있는 상태로 내무반에서 첫날밤을 보냈다고 한다.

그는 "이동욱, 이진욱, 양세형 등 선임들이 첫날 환영을 해주긴 했는데 분위기가 어딘가 안 좋았다. 특히 이동욱이 '인사 똑바로 못하냐'라며 많이 혼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 문을 박차고 누군가 들어왔는데 배우 김재원이었다. 미소천사라서 착하겠다 생각했는데 나를 보자 '네가 붐이야? 유행어나 노래 있어? 난 널 모르겠는데?'라고 차갑게 말했다. 예전에 인터뷰 때 만난 적 있는데 모른척 해서 군대가 사람을 이렇게 만드나 싶었다. 결국 20분간 '뉴구춤'을 추며 나를 알렸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재원 보다 더 고참이 있었다고 한다. 주인공은 배우 재희. 그런데 두 사람 사이에 묘한 냉전 기류가 흘렀다고. 결국 두 사람은 주먹다짐의 위촉즉발 상황까지 갔고 막내였던 붐은 온몸으로 싸움을 막았다고 한다.

붐은 "재희가 물을 마시고 난 뒤 뚜껑을 제대로 안 닫자 김재원이 지적했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이 언성이 높아지더니 한판 붙게 됐다. 말려야겠다 싶어서 김재원을 막았는데 갑자기 하나 둘 셋을 세더니 닭싸움을 시작했다. 알고 보니 나를 환영하기 위해 몰래카메라를 했던 것"이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옆에 있던 양세형은 "붐이 온다는 소식에 몰래카메라 회의를 한달 동안 했다. 눈치가 빠르다고 해서 들어오는 타이밍과 물 먹는 시간까지 전부 계산해서 이틀간 속이는 걸 성공했다"라고 덧붙여 재미를 더했다.

호된 환영식을 치른 붐은 군대 내 내리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후임 이준기와 이동건에게 고스란히 물려줬다고 한다. 그는 "이준기가 들어왔을 땐 드라마 '일지매' 흉내를 내라고 시켰다. 이준기가 와이어를 단 것처럼 내무반을 날라다녔다"라고 표현했고 "이동건에게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유행어를 시켰다. 그러자 이동건이 내 손을 잡고 심장에 대더니 '이안에 너 있단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군대에선 반말이 허용되지 않으니 그랬던 것"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붐은 자신이 직접 만든 '붐광댄스'를 화려한 군무로 선보여 히트 예감을 선사했다.

comet568@tf.co.kr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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