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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군 마마 얻은 것 같았다" '의뢰인' 세 배우, 서로 칭찬에 화기애애





▲ 영화 '의뢰인'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장혁, 박희순, 하정우, 손영성 감독(왼쪽부터차례대로)/ 배정한 기자
▲ 영화 '의뢰인'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장혁, 박희순, 하정우, 손영성 감독(왼쪽부터차례대로)/ 배정한 기자

[김가연 기자] 영화 '의뢰인'에서 처음 만난 세 배우가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세 배우는 시종일관 서로에 대해 칭찬하며 뛰어난 팀워크를 과시했다.

30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의뢰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손영성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장혁과 박희순, 하정우가 참석했다. '의뢰인'은 세 배우가 첫번째로 조우한 작품이라 화제를 모았다.

세 사람은 연기경력 10년 이상을 자랑하지만 이전 어떤 작품에서도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 각 작품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강렬한 기운을 전했던 이들이 함께 한 촬영현장은 어땠을까. 세 배우는 서로에 대해 칭찬하기 바빴다.

우선 손 감독은 "세 배우와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남자 배우 셋이었지만 촬영현장은 언제나 설렜다. 특히 함께 법정에 등장하는 신은 열흘 정도 진행됐는데 마지막까지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하정우 역시 "박희순과 장혁과 함께할 수 있어 굉장히 든든했다. 박희순이 처음 캐스팅돼고 마지막에 장혁이 합류한다고 했다. 천군 마마를 얻은 듯한 느낌이었다"며 두 배우를 칭찬했다.

옆에 있던 박희순 역시 "하정우가 미리 캐스팅된 상태였기때문에 이번에는 묻어가자고 생각했다. 뒤늦게 장혁까지 합류해주어서 진짜 묻어가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전해 현장의 웃음을 전했다.

가장 마지막에 합류한 장혁은 "마치 기마전위에 올라간 듯한 느낌이었다. 두 명이 탄탄히 받쳐주고 있으니 걱정이 없었다. 워낙 명배우라 어떤 리액션을 해도 받아주었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항상 리액션을 해주더라. 연기하면서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영화 '의뢰인'은 대한민국 최초 법정 스릴러를 표방한 작품이다. 아내의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남편을 둘러싼 치열한 법정 공방을 그렸다. '약탈자들'을 연출한 손영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장혁과 하정우, 박희순이 출연한다. 오는 9월 28일 개봉예정.

cream090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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