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원엽 기자]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마린 보이' 박태환(22·단국대)을 응원하는 미모의 한국 여성들이 중국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6일 중국신문망 등 주요 언론은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아름다운 '미녀 응원단'이 박태환을 위해 열광적인 응원을 펼쳤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또한 "(미녀 응원단) 모두 전문 모델로 생각할 정도다.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빼어난 미모를 자랑했다"면서 "이번 대회에 참여한 응원단 중 가장 아름다운 응원단"이라고 치켜세웠다.
중국 언론은 한국 미녀 응원단의 의상과 도구, 구호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한 언론은 "몇몇 여성은 바니걸, 미키마우스 등으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았다"며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전하기도 했다. 한국 미녀 응원단에 관심이 집중되자 중국 언론뿐만 아니라 일본 언론까지도 이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형 400m에서 금빛 물살을 가른 박태환은 자유형 200m 결승에서는 1분44초92의 기록으로 4위에 머물렀다. 27일 자유형 100m 예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