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희 기자] ‘休테크’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다. 더위와 일상생활을 피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요한 시간이다. 하지만 즐거워야 할 여름휴가가 자칫 바가지 물가로 망치는 경우가 다반사다. 휴가지역별로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신용카드 혜택을 알아보자.
◆ 국내 휴가지 1순위, 부산에선?
부산은행 BC카드가 8월 한달동안 여행이나 쇼핑, 놀이시설 등을 이용할 경우 무이자 할부나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BC카드로 주요 백화점이나 홈쇼핑을 이용하거나 하나투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롯데면세점 등을 이용할 경우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경남 양산의 통도아쿠아환타지아와 오션월드, 스파벨리 등 전국 주요 놀이시설과 워터파크를 이용할 경우도 최대 40%까지 입장료 할인이 가능하며, 결제금액이 5만원 이상이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최대 5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부산에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오아제, 베이스타, 티파니 21, 광안 해수월드 등 부산 주요 레스토랑 및 여가시설에서 요일별로 이용금액의 최대 40%까지 M포인트 결제가 가능하다.
또 이벤트 기간 내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부산 뉴코아 괴정점에서는 구매금액의 10%까지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고, 특히 금요일에는 7만원 이상 결제하면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 동해바다에선?
신한카드는 여름휴가와 관련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하(夏)! 하! 하!~ 신한카드, 좋아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에서는 오는 8월20일까지 신한카드 비치 존(BEACH ZONE)을 운영해 파라솔, 튜브 등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하나SK카드는 알뜰 바캉스족을 위해 오토캠핑과 템플스테이를 지원한다. 7월 한달간 하나SK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 중 30가족(4인 기준)을 선발해 오는 8월12일부터 1박 2일간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솔밭 가족 오토캠핑장’ 무료 텐트숙박을 지원한다.
◆ 물놀이 가자, 워터파크에선?
롯데카드는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테마파크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11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7월~8월 간 한화 설악 워터피아 입장권을 롯데카드로 결제 시 본인 40%, 동반 4인은 20%까지 할인한다. 보광 블루캐니언은 1인 4매까지 30%를 할인해준다.
또 용평 피크아일랜드, 비체펠리스, 부곡하와이, 하피랜드, 통도아쿠아환타지아, 중흥골드스파 등에서 25~35%를 할인해준다. 쉐라톤 워커힐호텔 리버파크 야외수영장은 10%, 그랜드 힐튼호텔, 서울 로얄호텔에서 숙박·수영장 패키지 상품을 2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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