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일기자] 아르헨티나 출신의 유명 모델로 알려진 클라우디아 시아르도네(28)가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자, '박지성 절친'으로 잘 알려진 카를로스 테베스(27)와 데이트를 즐겼다고 고백했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 보도에 따르면 "테베스가 2010 남아공 월드컵 기간을 전후로 가수 겸 배우 출신의 애인을 속이며 시아르도네와 밀회를 즐겼다"고 전했다.
시아도르네는 최근 한 매거진과 인터뷰를 통해 "월드컵 기간에 맞춰 테베스와 교제를 했다"고 털어놓으며 "단 그와 깊은 관계를 갖기 전에 결별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보도에 테베스는 극구 부인하고 나섰다. 테베스는 "나와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며 "브렌다를 제외하고 그 어느 누구와도 데이트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브렌다는 아르헨티나 유명 가수로 영국 인기 TV드라마인 '어글리 베티' 아르헨티나 판에 출연하며 지난해 테베스와 공식적으로 열애를 표한 바 있다.
브렌다는 '미운 오리 새끼'라 불리며 팬들에게 '잘 생기지 못한 얼굴'로 비아냥을 듣는 테베스에 대해 "사귀면서 그가 잘 생겼다는 것을 느꼈다"고 언급하는 등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시아도르네는 지난해 또 다른 아르헨티나 최고의 스타인 리오넬 메시와도 염문설을 일으킨 바 있으며, 두 아이를 두고 있는 테베스는 최근 치어리더와 호텔에서 밀회를 즐긴 사실이 발각돼 전 부인 바네사 만실로와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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