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전속계약 해지소식에 日 네티즌 &quot성접대 때문?&quot 억측 난무

[ 이창규 기자] 걸그룹 카라의 멤버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이 현 소속사 DSP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신청을 낸 것과 관련 일본 네티즌들이 온갖 억측을 늘어놓고 있다.

19일 카라의 멤버 4명은 법무법인 랜드마크 통해 "현 소속사인 DSP를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19일을 기해 매니지먼트 업무를 중단할 것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네티즌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갖가지 추측을 내놓으며 이번 논란의 원인에 관해 설전을 벌이고 있다.

몇몇 일본 네티즌들은 "돈이 되면 뭐든지 좋다고 하는 한국 연예계의 실상이 또 다시 발각됐다. 두 번 다시 일본에 오지 않게 하라"며 양측 모두를 싸잡아 비난했다.

또한 일부는 "성접대를 당한 것인가? 한국의 연예 기획사는 인권모독 단체" "이제 한 명만 남아 엉덩이춤을 출 것인가?" 등 노골적인 성접대 발언까지 쏟아내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카라의 리더 박규리가 나머지 멤버들의 계약해지 사실을 혼자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이번 파문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더팩트DB / 야후 재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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