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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아스날 vs 맨시티, 0-0 무승부…"1위 맨유만 웃었다"

[ 이창규 기자] 리그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3위 아스날과 2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화끈한 공격축구 대결을 펼쳤으나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나란히 승점 1점씩을 챙기는데 그쳤다.

6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펼쳐진 아스날과 맨시티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R 대결. 이날 경기는 전날 맨시티 공격수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와 수비수 콜로 투레가 난투극을 벌인 이후 맞이하는 경기라 어떤 결과가 나올지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경기 초반은 양팀 모두 역습에 의한 빠른 공격이 주를 이룬 모습이었다. 특히 아스날은 전반 1분만에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나스리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크로스를 날렸고 골키퍼 정면에서 월셔가 발을 갖다 댔지만 걸리지 않으며 골로 성공되지 못했다.

이어진 전반 초반은 완벽한 아스날의 분위기였다. 전반 볼 점유율 60%가 말해주듯 시간이 흐를수록 아스날은 특유의 패스 축구가 살아나며 골찬스를 잡아갔다. 전반 8분에는 반 페르시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날린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 포스트에 맞고 나오며 상대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날 맨시티는 부상으로 빠진 다비드 실바의 공백 탓에 공격의 활로를 뚫어줄 드리블러가 없어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테베즈와 야야 투레가 역습에 이어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빈번히 상대 수비에 걸려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반면 아스날은 나스리와 월콧의 좌우 돌파에 이어 연이은 슈팅이 나오면서 여러번 골찬스를 맞이하기도 했다. 특히 전반 27분 파브레가스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날린 슈팅이 골 포스트에 맞고 나오는 등 몇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 하기도 했다. 맨시티 조 하트 골키퍼가 전혀 방향을 잡지 못하고 멍하니 바라 봤으나 운이 따른 장면이었다.

전반전 아스날은 맨시티를 강하게 몰아붙였으나 골 포스트를 2번 맞추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전도 전반과 마찬가지로 아스날이 몰아붙이면 맨시티가 역습으로 맞불을 놓는 양상이었다. 후반 초반 돋보인 선수는 단연 반 페르시.전반에도 날카로운 킥력을 보여준 반 페르시는 후반 15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렸으나 조 하트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홈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맨시티는 후반에도 수비에 중점을 두며 아스날의 공격을 묶었고, 역습을 시도하며 골찬스를 노렸으나 공격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해 다소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후반 18분 맨시티가 먼저 아담 존슨 교체카드를 내세우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들어 다소 체력이 떨어진 아스날을 압박하기 위한 만치니 감독의 회심의 전략.

아스날 뱅거 감독도 후반 23분 월콧을 빼고 아르샤빈을 투입하면서 분위기를 이어가려 했다. 아르샤빈은 투입 됨과 동시에 크로스를 연결하는 등 월콧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여주며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그러나 맨시티는 후반으로 갈수록 수비에 더욱 중점을 두는 인상을 보였고, 선수들이 시간을 끄는 듯한 모습도 간혹 보였다. 원정 경기에서 무리를 하지 않겠다는 감독의 의지가 보인 대목이었다.

경기는 후반 45분 파발레타와 사냐의 충돌로 인해 레드 카드가 나오는 등 치열한 몸싸움을 펼친 끝에 결국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홈팀 아스날(승점 40)은 이날 무승부로 인해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하며 향후 선두권 경쟁에서 어려운 상황에 몰렸고. 전날 스토크 시티에 승리를 거둔 1위 맨유(승점44)는 미소를 짓게 되었다.

dnpdlsfns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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