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창규 기자] 지난 2일 방송된 SBS 스페셜 '나는 한국인이다-짝' 1부 '짝의 탄생'은 결혼적령기의 20∼30대 남녀 12명의 동거기를 통해 사랑이 싹트는 과정을 분석했다.
경기도 강화도의 한 민박집을 빌려 '애정촌'을 만든 후 7박8일간 함께 생활한다는 컨셉트로 출연자들은 실명 대신 '남자 1호' '여자 2호' 등으로 호칭을 정해 함께 지내는 과정을 그렸다.
하지만 이를 지켜본 대다수의 시청자는 이날 방영분에 대해 호평보단 질타하는 글들을 쏟아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출연진들의 구성과 기획의도에 대한 비판의 글들이 많았다.
'인생의 반려자를 찾아 떠나는 한국인 특유의 긴 여정을 실험 다큐멘터리로 조명한다'는 이번 방송의 애초 기획의도와는 다소 동 떨어졌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한 시청자는 "사법고시 합격자와 미스코리아의 사랑, 이게 어떻게 다큐라 할수 있나"며 "예능 짝짓기 프로그램과 다를 바 없는 구성에 한심함을 느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또한 "실험다큐라고 해서 기대하고 봤는데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기는 방송일 뿐" "과거 케이블 찍짓기 방송에 나온 출연진은 대체 뭔가" 등 비판성 글들도 다수 게재되고 있다.
<사진=해당방송, 시청자 게시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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