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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나영·헤니, 데이트 노하우?…"지인 동반 필수"

[ 나지연·서보현기자] 이나영(31)과 다니엘 헤니(31)의 만남은 조심스러웠다. 둘의 만남이 이미 몇몇 지인들 사이에 소문이 난 상태였지만 단 한 번도 대외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단 둘이 따로 만남을 가진 일이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 그만큼 둘은 보완유지에 철저했다.

예를 들어 데이트를 즐길 때도 그랬다. 두 사람은 주로 청담동 인근의 레스토랑과 카페, 바에서 만남을 가졌다. 대부분 사람들이 자주 지나다니는 장소. 그럼에도 불구 주변 주위 시선을 자연스럽게 피할 수 있었다. 데이트 장소에 언제나 매니저나 절친한 연예계 관계자 등 늘 지인을 동반했기 때문이다.

드라마 '도망자' 제작발표회를 마친 날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이나영과 다니엘 헤니는 각자 집에 들렀다 오후 9시경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조우했다. 이후 한 다트바로 가 음료와 게임을 즐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이 때도 각자의 매니저는 물론 여러 명의 지인이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 시선을 분산시켰다.

같은 날 새벽 1시경 이나영은 헤니의 삼성동 자택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다음 날 오후 1시 집을 나설 때까지 밤샘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여기에도 어김없이 일행이 함께했다. 지인들과 함께 들어갔고, 나올 때 역시 그녀의 곁엔 매니저가 함께 있었다.

드라마가 한창 방영 중이던 10월~11월에도 패턴은 같았다. 이나영과 다니엘 헤니는 청담동 일대의 식당과 헤니의 집 등에서 사적인 만남을 몇차례 더 가졌다. 그렇지만 들어갈 때와 나올 때, 심지어 내부에서도 역시 지인 여러 명과 어울렸다. 설령 행인들이 알아본다해도 단 둘이 아니라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이동 시에는 또 다른 둘만의 데이트 노하우가 사용되기도 했다. 일명 따로 다니기. 이나영과 다니엘 헤니는 2차, 3차로 장소를 옮길 때 꼭 각자의 차에 나눠타고 이동했다. 출발 시에는 시간차를 두고 목적지까지 따로 움직이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헤니의 집에 갈 때는 이나영이 탄 차량이 일부러 다른 길로 우회하는 모습이었다. 주위를 배회하거나 주변 골목을 몇 바퀴씩 돌면서 주의를 기울였다. 때때로 별다른 이유없이 차를 길가에 세워 시간을 벌기도 했다. 그만큼 철두철미했다.

하지만 둘의 밤샘 데이트와 사적인 만남에 대해서 이나영과 다니엘 헤니 소속사 측은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다. (헤니의 집에서) 밤을 샜다면 드라마 '도망자' 대본 연습을 하기 위해서였을 것이다"라며 두 사람의 만남을 부인했다.
<글=나지연·서보현기자, 사진=김용덕·이승훈·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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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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