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지연·서보현기자] "촬영장 밖에서 만난 적은 있지만 지인과 함께 했다"
이나영(31)과 다니엘 헤니(31)의 만남은 드라마 밖에서도 계속됐다. 더팩트 취재 결과 둘은 지난해 KBS-TV '도망자'에서 처음 만나 동료 이상의 감정을 자연스레 키워왔다.
그러나 이나영은 헤니와의 관계를 부인하고 있는 중이다. 이나영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구랍 31일 더팩트과의 통화에서 "헤니는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친해진 동료 배우다"라고 한정지으면서 "열애는 절대 아니다"고 밝혔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두 사람은 드라마 촬영이 없거나 일찍 끝나는 날에 맞춰 만남을 이어왔다. 데이트 장소는 주로 강남 일대 핫플레이스와 삼성동 헤니 집이었다. 데이트를 할 때는 각자의 차로 따로 따로 이동했고, 지인을 동행했다. 비밀 데이트가 가능했던 이유였다.
하지만 이나영 측은 헤니와의 만남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소속사는 "해외 촬영이 많았던 만큼 출연배우와 스태프의 사이가 워낙 좋았다"면서 "쉬는 날 편안한 지인들과 함께 몇 번 어울렸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나영과 헤니가 단 둘이 만난 적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사석에서 만났을 때는 지인 및 스태프들과 함께 한 상태였다. 헤니 소속사의 실장과도 친해 같이 다니기도 했다"며 "하지만 이나영과 헤니가 단 둘이 만난 적은 없다"고 못박았다.

실제로 두 사람의 데이트에는 지인들이 함께했다. 본지가 포착한 밤샘 데이트 현장 때도 마찬가지였다. '도망자' 제작발표회가 있던 지난 9월 27일, 둘은 지인을 동행해 만남을 가졌다. 청담동 카페와 신사동 다트바를 거쳤고, 헤니 집에서 밤을 새기도 했다.
이나영 측은 둘의 밤샘 데이트에 대해서는 대본 연습을 위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이나영과 헤니 모두 완벽주의자다. 극 초반 함께 있는 신이 많았고, 한글과 영어 대사가 섞여 있었다"며 "상대역인 만큼 대사를 맞추고 영어 교정을 하느라 연습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글= 나지연·서보현기자, 사진=김용덕·이승훈·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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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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