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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만 30명"…세계 최연소 '6세' 요가 선생님

[김가연기자] 인도에 세계 최연소 요가 선생님이 등장했다. 이 꼬마의 나이는 단지 6살에 불과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7일(한국시간) "인도에 6살 나이에 요가를 가르치는 세계서 가장 어린 요가 선생님이 있다"며 "이 소녀는 매일 새벽 5시 30분에 나와 학생들에게 다양한 요가동작을 가르친다"고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스루티 판데다. 판데는 2년 전인 4살에 처음으로 요가를 시작했다. 판데는 당시 아홉살이던 오빠를 따라 간 요가수업에서 흥미를 느꼈다. 그는 그때부터 요가의 매력에 빠져 요가 수행에 매진했다.

판데의 요가 습득 능력은 놀라웠다. 6개월만에 많은 동작을 배웠다. 스승인 하리 쉐탄(67)은 "하나를 가르키면 열을 아는 아이였다. 처음엔 힘들어했지만 빠른 속도로 동작을 배웠다"며 "습득한 동작만 84개가 넘는다"고 전했다.

뛰어난 실력 덕분에 판데는 인도 내 명물이 됐다. 그는 결국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요가를 가르치는 세계 최연소 선생님이 됐다. 이에 판데는

매일 새벽 5시 30분경 시작하는 30명의 학생들을 위해 요가 강습을 하고 있다.

판데의 요가실력은 상당했다. 그는 요가 강습시간에 다양한 동작을 선보였다. 아빠다리를 한 채 두 팔로 온 몸을 지탱하는 공중 부양 동작을 보이는가 하면 다리를 완전히 뒤로 젖혀 머리에 닫게 하는 고난이도 동작도 선보였다.

판데의 요가 수업에 학생들은 100퍼센트 만족했다. 매일 아침 판데의 수업을 듣는 스와미 바누(90)는 "판데는 끈기있게 학생들을 가르친다. 그의 동작 하나하나는 정성이 묻어난다" 고 말했다. 로켄드라 파 프라싱(48)도 "나의 선생 판데는 나에게 도전정신을 일깨워 줬다. 어린 나이에 선생이 된 그의 노력은 많은 성인들에게 귀감이 된다"고 칭찬했다.
<글= 김가연기자, 사진= 바크로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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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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