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ot나이차는 숫자에 불과해&quot…휴 헤프너, 60세 연하와 약혼

[ 오세희기자] '플레이보이' 창업자 휴 헤프너가 60세 연하 여자친구와 약혼했다.

할리우드 연예매체는 지난 26일(한국시간) "헤프너(84)가 지난 24일 여자친구인 모델 크리스탈 해리스(24)와 약혼식을 올렸다"며 "현재 결혼준비도 앞두고 있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헤프너도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헤프너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와 해리스는 서로 반지를 교환했다"며 "내 생에 가장 기억에 남을만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냈다"고 약혼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플레이보이 맨션에서 개최된 할로윈 파티에서 해리스가 헤프너의 눈에 띄었던 것. 헤프너는 곧바로 함께 살 것을 제안했다.

해리스가 이를 받아들인 후 두 사람은 현재까지 연인 사이로 함께 해왔다. 특히 해리스는 "그의 재산 때문에 헤프너와 함께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 자체를 사랑하고 그때문에 학업도 포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헤프너는 미국 성인잡지 플레이모델의 창업자로 유명하다. 또한 이제까지 함께 밤을 보낸 여성이 2,000 명이 넘는다고 알려졌다. 그의 재산은 450억에 달한며 과거 두 번의 이혼을 했다.
<글=오세희기자, 사진=라이프 매거진>

<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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