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연기자] 최연소 카레이서가 등장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10일 "거친 남성세계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카레이싱 세계에 어린 소녀가 등장했다"며 "이 소녀는 세계 최연소 카레이서로 나이는 불과 8살밖에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소녀의 이름은 엠버 벨. 벨은 주로 드래그 레이싱(단거리 경주)을 즐긴다. 벨은 시속 96.6km/h로 자신의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벨이 처음 레이싱을 시작한 것은 아버지 때문이었다. 레이싱을 좋아하는 아버지를 따라 경주를 자주 시청한 것이 계기가 됐다. 벨의 아버지는 "벨은 자발적으로 차를 타고 레이싱을 시작했다. 기본적인 것만 가르쳐줬을 뿐 나머지는 벨이 알아서 잘 해나갔다"고 전했다.

경기장에서 벨은 강심장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그도 긴장할 때가 있다. 벨은 "레이싱을 하기 전 스타트 라인에 서 있을 때 가장 떨리다"며 "신호가 바뀌는 순간 나는 나를 잃고 경주에만 집중한다"고 말했다.
벨은 기회가 되는한 앞으로도 레이싱을 즐길 예정이다. 벨은 "자동차 레이싱이 어떤 경기보다도 위험하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레이싱을 하는 순간의 즐거움을 잊을 수 없다"며 "나는 내 일을 매우 사랑한다. 앞으로는 더 좋은 카레이서가 되기위해 연습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글= 김가연기자, 사진= 바크로 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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