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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 하는 치아미백 … 부작용 없을까?

요즘 잘 나가는 연예인들을 보노라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다름 아닌 눈부실 정도로 희고 고운 치아다. 그것은 그들의 미소를 환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결정적 요소이기도 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요즘엔 일반인 가운데도 치아미백을 하려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

치아미백은 이제 특수한 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외모를 가꾸려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갖는 일상적 관심이 됐다. 하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찮다. 치아미백과 관련된 근거 없는 이야기들이 인터넷에서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공연히 속설만 믿고 자칫 잘못된 방법을 썼다가는 각종 후유증이나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 치의학 박사인 이지영 원장(닥터이지치과 , 구 강남이지치과)과 함께 치아미백에 대한 요모조모를 알아보자.


우선 치아미백은 미백효과를 가진 약품을 변색된 치아에 도포함으로써 치아를 밝은 색으로 바꿔주는 치과 시술이다. 효과를 높이기 위해 특수 광선이 동원되기도 한다. 기본원리는 미백제가 발생기 산소를 방출하면 반응성이 높은 이 산소가 치아 내부로 침투해 들어간 뒤 갈색의 탄소 고리 화합물을 밝은 색의 사슬구조로 바꾸는 것이다. 다만 치석이 두껍게 끼어 있으면 치아미백을 해도 미백효과가 떨어지므로 스케일링을 먼저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아미백에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시술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전문가미백과 자가미백 으로 나뉜다. 전문가미백은 병원에서 전문가에 의해 시행되는 치아미백이다. 치아에 고농도의 미백제를 바른 뒤 특수 광선을 쬐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즉각적이고 확실한 미백효과를 노리는 사람들이 주로 택하는 방법이다. 적게는 1~2회, 많게는 3~4회 정도 치과를 방문해 1-2시간 남짓 미백치료를 받는 것으로 모든 과정이 끝난다. 이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특히 결혼식이나 취업을 앞둔 이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은 편이다.


자가 미백은 병원에서 마우스피스처럼 생긴 치아미백 트레이를 맞춘 뒤 집으로 가 여기에 농도가 약한 미백제를 도포해 혼자서 실시하는 치아미백이다. 잠자기 전 트레이를 착용한 뒤 기상과 동시에 떼어내는 식으로 진행된다. 즉각 효과를 볼 수 있는 전문가미백과 달리 보통 3~4주 정도의 치료기간이 소요된다.


한번 치아미백을 하게 되면 보통 1-2년 정도를 유효기간으로 본다. 물론 개인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지적이다. 유효기간은 개개인의 양치질 습관, 식생활 습관 등에 좌우된다. 흡연도 치아미백의 유효기간을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다. 간혹 약물에 의해 치아가 빨리 변색되는 경우도 있다. 치아미백 시술을 받은 뒤 그 효과를 오래 지속시키려면 1년에 한번 정도씩 자가미백을 실시하는 게 좋다.


간혹 치아미백을 할 경우 특별한 부작용이 있을 지 걱정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치아미백과 관련해 특별히 보고된 부작용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치의학 박사 이지영 원장(닥터이지치과, 구 강남이지치과)은 “치아미백 치료 기간 중 이 시림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미백제를 바르면 치아가 찬 것에 대해 민감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앞니충치가 있거나 잇몸병이 있는 경우 치아에 미백제를 바르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면서 “이 때문에 치과에서는 치아미백을 시행하기 전 이에 대한 사전검사를 반드시 실시한다. 검사 결과 미백을 하려는 앞니에 충치가 있으면 충치치료를, 잇몸 염증이 있으면 잇몸염증을 먼저 치료한 뒤 치아미백을 실시하는 게 보통이다. 이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믿을만한 치과 전문의에게 면밀한 진단을 받고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헬스메디 이수정 기자 webmaster@healthmed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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