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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큰손’ 이민주 회장, 美 콘도 55만달러 손해보고 자기회사에 팔아

[안치용통신] 1조원대 거부로 알려진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이 뉴욕 맨해튼에 콘도를 구입했다 13개월 만에 56만 달러(한화 약 6억 4,000만원) 손해를 보고 자신의 회사인 에이티넘파트너스사에 매도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8일 뉴욕 맨해튼소재 80 RIVERSIDE BLVD의 RUSHMORE CONDO 14B호를 에이티넘파트너스 [ATINUM PARTNERS CO LTD ]에 305만 달러(한화 약 35억원)에 매도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7일 이 콘도를 361만 4,000여 달러(한화 약 41억)에 매입했으며, 이때 매입자금은 은행융자 없이 스스로 조달한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또 이 회장은 당시 서울의 한 유명 빌라를 자신의 주소지로 기입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회장은 뉴욕 맨해튼 콘도매입 약 1년1개월인 13개월만에 56만 달러정도 손해를 보고 자신의 콘도를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 매도했습니다.

이 회장은 또 매도하면서 뉴욕시와 뉴욕주의 양도세 4만3,000여달러를 납부했습니다. 즉, 56만 달러 손해보고 4만여 달러(한화 약 4,500만원)는 세금으로 낸 겁입니다.

이 회장이 뉴욕 맨해튼 콘도를 매입한 시기는 주거용은 물론 투자용까지 무제한 투자가 허용된 시기로 적법한 매입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8일 이 콘도를 매도하면서 자신의 매도권리를 이 모씨에게 위임한다는 위임장을 지난 8월 25일 서울의 미국총영사관에서 작성, 첨부했습니다.

한편, 이 회장은 지역유선방송사를 대거 사들였다가 이를 되팔아 1조4,000억원 이상에 매각하면서 큰 돈을 벌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9000만달러를 투자, 미국 석유회사 SEI를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안치용ㅣ재미 언론인, 시크릿 오브 코리아( http://andocu.tistory.com )]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필자는 본 칼럼에 사용되는 자료가 모두 공개적, 합법적으로 입수한 자료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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