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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는 따라쟁이?"…레이디 가가, 의상 표절 시비

[ 오세희 인턴기자] 독특한 패션으로 유명한 레이디 가가가 의상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지난 18일(한국시간) "가가는 패션 아이콘이 아니다"며 "가가는 뻔뻔한 표절자일뿐 팬들의 환호를 받을 자격

이 없다"고 전하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그들은 가가의 의상이 모두 다른 이들의 의상을 따라한 것일 뿐 그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아니라고 전했다. 제일 처음 제시한 것은

가가의 생고기 드레스.

가가는 지난 12일 열린 '201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참석해 생고기 드레스 의상을 선보였다. 의상 전체가 생고기로 만들어진 이 드레스는 레드카펫 최고의 화제였다. 하지만 이 드레스는 지난 1987년 캐나다의 아티스트 자나 스터백에 의해 조각으로 전시된 의상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 밖에도 이 매체는 가가의 스타일에 대해 다양한 표절의혹을 제기했다. 가가의 트레이드 마크인 눈화장도 가수 앨리스 쿠퍼가 이미 콘서트에서 시도한 것이며 과거 1970년대 한 모델이 선보였던 모습과도 흡사하다고 전했다.

한 디자이너는 "가가의 의상은 언제나 화제가 되고 시선을 끌지만 그는 모두 다른이를 모방한 것에 불과하다"며 "그의 스타일은 전혀 창의적인 면이 없다"고 맹비난 했다.

이에 대해 팬들의 반응도 극과 극이다. 한 팬은 "비슷할 뿐이지 똑같은 것은 아니다. 가가만의 스타일로 분명 재해석한 의상이다"고 옹호하는 반면 또 다른 팬은 "패셔니스타라고 칭할 수 없다. 그저 표절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냉담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가가는 지난 8월 영·미 영부인들과 함께 잡지 '베니티 페어'에서 선정한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돼 잡지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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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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