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비욘세 생일에 다이아몬드 채찍 선물

[ 오세희 인턴기자] 레이디 가가가 비욘세의 생일에 맞춰 다이아몬드 채찍을 선물했다.

영국의 일간지 '더 선'은 지난 7일(한국시간) "가가가 지난 4일 비욘세의 생일을 기념해 독특한 선물을 준비했다"며 "다이아몬드가 박힌 가죽 채찍이 그 것"이라고 전했다.

가가가 선물한 채찍에는 약 100여 개의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가의 지인은 "친구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기를 원했다"면서 "상당한 가격대 일 뿐 아니라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이라 주위에서 놀라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가는 선물 뿐 아니라 생일 파티도 직접 준비했다. 비욘세의 남편 제이지 콘서트장 한 켠에 생일 파티 공간을 마련한 것. 공연 관계자는 "가가가 제이지의 대기실을 풍선으로 가득 채웠다"며 "파티를 준비하면서 매우 기뻐했다"고 전했다.

다이아몬드 채찍을 받은 비욘세는 상당히 만족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욘세의 측근은 "가가의 선물을 받고 굉장히 즐거워했다"며 "가가만이 할 수 있는 선물이라는 생각에 고마워했다"고 귀띔했다.

가가와 비욘세는 가수 동료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음악 교류도 활발한 편. 가가는 비욘세의 신곡 '비디오 폰'에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비욘세 역시 가가의 '텔레폰'에 피쳐링하는 등 서로에게 힘이 돼주고 있다.

<글=오세희 인턴기자, 사진=김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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