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해기자] '진짜 연예인 누드 맞아?'
올초 일본 음란물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적으로 파문을 일으킨 이른바 '김안나'의 누드가 한국에서 서비스되면서 또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
김안나는 일본에서 출신된 음란물에서 한류연예인으로 각색됐었다. 실제로 김안나는 한국에서 유명 드라마와 시트콤에 단역으로 출연한 전력이 확인되기도 했다.
문제는 김안나가 일본 음란물 출연 전 한국에서 이미 누드사진 등을 촬영했다는 것. 그리고 이 누드는 최근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공개됐다.
아예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는 '김안나닷컴'이다. 최근 누드 제작사 측에서 김안나 누드를 '연예인 누드'라고 주장하며 홍보를 시작하면서 논쟁이 붙었다.

제작사의 주장은 일본 음란물 주인공인 김안나가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활동한 임혜미와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 때문에 수년만에 '연예인 누드'가 다시 서비스되게 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김안나든 임혜미든 연예인이란 수식어를 붙이는 것 자체에 불쾌감을 표시하고 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김안나 같은 인물을 연예인의 범주에 넣는 것은 한국 연예인들에 대한 모독"이라면서 "종국엔 홍보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누드를 팔아먹으려는 속셈에 불과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대해 임혜미 누드 서비스 관계자는 "일본 음란물 출연 이전에 적법한 절차를 거쳐 누드를 제작했다"면서 "연예활동 전력이 확인된만큼 연예인 누드란 표현에도 문제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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