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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이 쿠션?"…15개월 영아, 9m서 추락 후 멀쩡

[ 오세희 인턴기자] 9m 높이의 3층에서 추락하고도 멀쩡한 아이가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15개월 된 아기가 3층에 위치한 집에서 떨어졌다"면서 "9m가 넘는 높이에서 추락했음에도 전혀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고는 순식간이었다. 15개월생 태이자는 사고 직전 창틀 바로 밑 소파에서 3살 된 오빠와 놀고 있었다. 엄마 미스 브라운이 잠시 한눈 판 사이 창문 쪽으로 점점 다가갔고 순식간에 창 밖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태이자가 떨어진 곳은 잔디밭.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었지만 태이자는 다친 곳 하나 없이 멀쩡했다. 브라운은 "아이가 아래로 떨어진걸 알고 너무 놀라 기절할 뻔 했다"며 "서둘러 아래층에 내려갔는데 태이자가 울지도 않고 얌전히 누워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정밀 검사에도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태이자의 담당 의사는 "아이가 어려 이틀에 걸친 입원을 통해 아기의 상태를 관찰했다"며 "신기하게도 가벼운 타박상 외에는 어떤 부상도 없다"고 놀라워했다.

사건 이후 엄마 브라운은 집안의 가구 먼저 재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문 아래 있던 소파를 치워 아이들이 창문에서 추락하는 것을 방지한 것. 그 밖에 아이들이 다칠 수 있는 위험요소도 모두 제거했다는 후문이다.

<글=오세희 인턴기자, 사진=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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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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