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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룸에 유기농 음식까지?"…英 초호화 고양이 호텔

[ 오세희 인턴기자] 고양이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이 탄생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지난 26일(한국 시간) "영국 하트버드주 웰인 가든 시티에 초호화 고양이 호텔이 탄생했다"며 "이 호텔은 룸 선정부터 음악 선별까지 모든 것을 고양이의 취향대로 꾸며진다"고 전했다.

가격도 만만치 않다. 숙박료는 약 19유로(한화 약 3만원)가량에 식사 한끼에 4유로(한화 6,100원)씩 지불해야 한다. 고양이의 먹는 양과 좁은 공간을 감안하면 결코 저렴하지 않다.

이 호텔은 식사부터 남다르다. 이 호텔은 고양이 전문 영양사가 개발한 최고급 유기농 음식만 공급한다. 일반적인 식사 메뉴로는 데친 연어와 흰살 생선 등이 최고급 은식기에 담아 제공된다.

고양이의 안락한 휴식을 위해 음악까지 세심하게 신경쓴다. 재즈에서 클래식까지 고양이의 기호에 맞춰 들려주는 것. 5000유로 (약 700만원)짜리 고가의 음향시설이 고양이 만을 위해 준비돼있다.

미용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전문 미용사들은 고양이 귀와 눈을 섬세하게 정리해주며, 피로를 풀어주는 전신 마사지도 해준다. 손톱에 광택을 내고 모양을 만드는 네일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고양이 호텔의 주인인 퍼서 부인(35)은 "주인이 맡긴 고양이가 편안하게 집처럼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운동과 묵상의 시간을 마련하는 등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는 노력을 하고있다"고 전했다.

<글=오세희 인턴기자, 사진=바크로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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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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