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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마리 독사와 동거를?…英 '간 큰 남자' 화제

[더팩트 ㅣ 오세희 인턴기자] 40마리의 독사와 동거 생활을 하는 남자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NBC'는 "영국의 데이비드 존스란 남성이 80일간 무려 40마리의 독사와 한 방에서 지냈다"며 "그는 앞으로도 121일 동안 뱀과 함께 살 계획이다"고 전했다.

존스가 함께 산 40마리의 뱀들은 모두 위험한 독을 가졌다. 코브라를 비롯해 검은색 맘바스네이크, 녹색 맘바스네이크 등 치명적인 독을 가진 뱀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들은 TV 선반 위부터 냉장고, 책상 등 2평 남짓한 존스의 방안 곳곳에서 기거하고 있었다.

존스는 2009년에도 뱀과 생활한 적이 있다. 당시 퍼프 애더와 코브라에 물려 두차례 생사의 갈림길에서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그는 뱀과의 동거를 포기하지 않았고 지난 4월 24일부터 다시 뱀과 함께 생활했다.

이같은 도전을 하는 이유에 대해 존스는 "나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보고 싶었다"며 "내 모습을 본 사람들로부터 자선 모금을 받아 세인트 캐서린 호스피스 병동을 도와주고 싶다"고 전했다.

종전에도 독사와 함께 사는 남성이 공개된 적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 뱀 조련사였다. 하지만 존스는 조련 능력이 없는 평범한 목수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존스의 행동이 치명적인 위험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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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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