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원 독서연수…이미예 작가와 만남
어린이집 회계 실무교육·학부모 육아 토크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전국체육대회에서 최근 8년간 최다 금메달을 따낸 고등부 선수단의 해단식을 열고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교육청은 교사의 독서수업 역량을 높이고 어린이집의 투명한 예산 관리를 돕는 한편, 학부모들이 양육 경험과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교육과 소통의 폭을 넓힌다.
◆ 전국체전 금 18개…지난해보다 5개 늘어
6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 고등부 선수단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8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30개 등 모두 6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종합점수는 1만 5286점을 기록했으며 금메달은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대회보다 5개 늘어 최근 8년간 가장 많았다.
시교육청은 전날 오후 선수단 해단식을 열어 대회 성과를 나누고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선수단과 지도교사, 학교운동부 지도자, 소속 학교장, 부산시체육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보고와 시상식, 격려사, 만찬이 이어졌다.
김석준 교육감은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도전 정신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더 큰 무대에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교사가 먼저 책 읽는 즐거움…독서수업으로 연결
초등 교원들이 지역 도서관과 인문학 공간에서 작가를 만나고 독서수업 사례를 나누는 초등 교원 독서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 및 워크숍이 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시교육청은 교사들의 독서 경험을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으로 이어가고 학생들이 스스로 책을 고르고 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
연수는 이날 남구도서관을 시작으로 13일 국회부산도서관, 20일 연제만화도서관, 27일 인디고서원, 28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진행한다. 교원들은 희망하는 과정을 선택해 중복 참여할 수 있다.
국회부산도서관에서는 '소설 달러구트 꿈백화점'을 쓴 이미예 작가가 '페이지를 넘어 삶으로'를 주제로 교사들과 만난다.
독서 체험과 전문가 특강, 워크숍에서는 지역의 독서 자원을 수업에 활용하는 방법을 살펴보고 학교 현장의 독서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김 교육감은 "교사가 먼저 책 읽는 즐거움을 오롯이 경험하는 것이 학생들의 독서교육에도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 어린이집 400여 명에 계약·회계 실무 안내
시교육청은 유보통합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집 관계자 400여 명에게 학교장터를 활용한 물품 구매부터 사업비 집행·정산까지 안내하며 계약·회계 업무에 필요한 처리 절차를 짚었다.
지난 3일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열린 연수에서 참석자들은 학교장터(S2B) 가입·이용 방법과 유보통합 실행기반 강화사업의 추진 현황, 회계·정산 실무를 살펴봤다.
사업비 집행 기준과 증빙서류 관리 방법, 정산보고서 작성 시 유의사항을 안내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업무상 궁금한 점을 확인했다.
시교육청은 어린이집의 학교장터 이용을 확대하고 유보통합 시범사업 예산이 기준에 맞게 집행·정산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말자할매' 김영희와 나눈 육아 고민
유치원·어린이집과 초등학교 1~2학년 자녀를 둔 부산지역 학부모들이 개그우먼 김영희와 만나 자녀를 키우며 겪는 고민과 경험을 나눴다.
시교육청은 지난 5일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올해 두 번째 학부모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뮤지컬 갈라 콘서트팀 '세레나데'의 공연에 이어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할매의 생생 육아 토크’를 진행했다.
김영희는 자신의 육아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했으며 학부모들도 일상에서 겪은 어려움을 나누며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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