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양=정일형 기자] 경기 안양시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가 공동주택 관리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안양시는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가 경기도 주관 '2026년 경기도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에서 1000세대 이상 Ⅲ그룹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공동주택의 관리 수준과 공동체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경기도는 공동주택관리법 제87조와 경기도 공동주택관리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매년 시·군 자체평가와 도 최종평가를 거쳐 모범·상생관리단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의 관리 실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와 우수 사례를 종합 심사해 세대 규모별 3개 그룹에서 모두 7개 단지를 선정했다.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는 특히 투명한 관리 행정과 입주민 중심의 소통 체계, 활발한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눈길을 끄는 것은 민원 처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인 관리 방식이다. 단지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 접수부터 처리 완료까지 전 과정을 공개해 입주민의 신뢰를 높였으며, 시설물 사전 점검을 통해 불편 요인을 미리 찾아내는 '제로민원 캠페인'으로 민원 발생 자체를 줄이는 데 힘썼다.
입주민이 함께 만드는 공동체 문화도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단지는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덕천메가축제'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마련해 입주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끌어냈다.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이웃이 만나고 교류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체로 발전시켜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런 성과는 국토교통부 평가로도 이어진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에서 Ⅲ그룹 1위를 차지한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를 국토교통부 주관 '우수관리단지 선정평가'에 경기도 대표 3개 단지 중 하나로 추천했다.
지난 2016년 10월 준공된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는 35개 동, 4250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위험성 평가와 안전작업허가제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왔으며, 2025년에는 안양시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수상은 대규모 공동주택도 투명한 관리와 적극적인 소통, 입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상생하는 주거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은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공동체를 함께 가꿔온 결과"라며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 평가에서도 경기도를 대표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