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테크노파크가 인도네시아 98개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인도네시아시장협의회(APEKSI)와 손잡고 지역 혁신기업의 해외 실증과 글로벌 공공시장 진출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대전테크노파크는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APEKSI 본부에서 알위스 루스탐 사무총장과 '스마트시티 실증 협력 및 B2G 공공 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의 현지 실증 수요 발굴 △인도네시아 회원 도시와 대전 기업 간 협력 연계 △현지 실증을 위한 행정·제도적 협력 △실증 성과를 활용한 공공조달 및 사업화 기회 확대 등을 골자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대전 기업은 3D 디지털트윈, AI 기반 재난 예측, 지능형 교통 체계 등 혁신기술을 현지에서 실증하고, 인도네시아 신수도 누산타라 건설 등 스마트시티 관련 수요에 대응해 공공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지 도시별 수요 발굴부터 사업화, 공공조달 및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참여까지 연계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절차와 규제 관련 기업 애로 해소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대전형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국제 스마트시티 박람회(IISMEX 2026) 참가 당시 현지 관계자와의 실무 협의에 따른 후속 성과다.
박민범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대전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인도네시아 현장에서 검증하고 해외 공공시장 진출로 연결할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며 "현지 도시들과 협력해 지역 기업의 실증 성과가 해외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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