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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가상방역훈련
방역기관 등 100여 명 참여
초동 대응·협력체계 점검


지난 3일 삼척에서 실시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대비 가상방역훈련. /강원도
지난 3일 삼척에서 실시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대비 가상방역훈련. /강원도

[더팩트ㅣ삼척=서백 기자] 강원도가 삼척시 농업인회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대비한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했다.

4일 강원도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훈련에는 도와 시군 방역기관, 축산농가, 관계 기관 등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 능력을 높이고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훈련은 양돈농가 밀집지역에서 ASF 감염 돼지가 발견된 상황을 가정해 신고 접수부터 현장 방역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참가자들은 초동방역팀 투입과 가축방역관 출동, 발생농장 기초조사, 통제초소 설치·운영, 농장 내외부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시연했다.

아울러 현장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도 논의하고, 축산농가에는 농장 내외부 소독과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방역기관과 축산농가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소독·통제 등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 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 발생한 건 지난 2019년 10월 철원 야생멧돼지에서 처음 확인됐다.​ 또한 양돈농장에서는 지난 2020년 10월 화천에서 ASF가 처음 발생한 이후 올해 4월 20일 공식 집계 기준 10개 시군에서 모두 21건이 발생했다.

kseo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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