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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아시아 대학평가 536위…2년 새 264계단 상승
2027 QS 평가서 전년보다 112계단 올라…국내 49위·전남권 1위
아시아 1722개 대학 평가…글로컬 교육혁신·국제교류 확대 성과


국립순천대학교가 세계대학 평가기관 QS의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2025년 751~800위권에서 2년 사이 최대 264계단 뛰어올랐다. 순천대 전경. /순천대
국립순천대학교가 세계대학 평가기관 QS의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2025년 751~800위권에서 2년 사이 최대 264계단 뛰어올랐다. 순천대 전경. /순천대

[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국립순천대학교가 세계대학 평가기관 QS의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2년 연속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국립순천대는 QS가 3일 발표한 '2027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아시아 536위(상위 31.0%)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648위보다 112계단 상승한 것으로, 2025년 751~800위권에서 2년 사이 최대 264계단 뛰어올랐다.

올해 평가에는 아시아 1722개 대학이 참여했다. 국립순천대는 국내 대학 가운데 49위로 지난해 52위에서 3계단 상승했으며, 전남·광주권 대학 중 3위, 옛 전남지역 대학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대학 측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앵커(옛 라이즈) 사업, 국립대학육성사업 등을 통한 교육혁신과 외국인 교원 확충, 대학 평판도 관리 등이 순위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IR센터를 중심으로 평가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한 점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국제 교류 확대에도 나선다. 국립순천대는 3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QS 고등교육 아시아·태평양 서밋 2026'에 참가해 대학의 글로컬 교육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행사 기간 인도네시아 비누스대학교와 텔콤대학교, 인도 칼라살링감 연구교육원과 웍슨대학교, 대만 동해대학교, 카자흐스탄 코르킷아타 크즐오르다대학교 등 4개국 6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추진한다.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와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국제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병운 총장은 "2년 연속 100계단 이상 순위가 오른 것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해외 대학과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컬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는 개별 학문 분야 평가에서도 성과를 냈다. 지난 3월 발표된 '2026 QS 세계대학 학문분야별 평가' 농·임학 분야에서 세계 301~350위에 올랐으며, 미국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지난 6월 발표한 '2026~2027 세계대학순위' 화학 분야에서는 세계 1462위를 기록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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