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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 대전시의원, '대전형 학교한의사' 도입 논의…"학생 건강, 예방 중심 체계로 나아가야"
'학교한의사 제도 도입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개최

최지연 대전시의회 의원. /선치영 기자
최지연 대전시의회 의원. /선치영 기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대전형 학교한의사 제도' 도입 논의가 본격화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지연 대전시의회 의원(서구3, 교육위원회)은 3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학교한의사 제도 도입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학생들의 건강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학교 보건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체형 불균형과 비만 등 학생 건강문제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한의학적 예방의학을 학교 보건교육에 접목하고 서울·경기·대구 등 타 시도의 운영 사례를 공유해 대전 실정에 맞는 제도 도입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최지연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이원구 대전시 한의사회 회장이 '학생의 건강한 일상, 학교한의사가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박준범 한국한의약진흥원 연구원, 이혜림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한방소아과 교수, 이희정 대구한의대학교 예방의학 교수, 김희종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전문적인 의견을 나눴다.

최지연 대전시의회 의원은 3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새로운 학교 보건체계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해 '학교한의사 제도 도입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선치영 기자
최지연 대전시의회 의원은 3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새로운 학교 보건체계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해 '학교한의사 제도 도입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선치영 기자

발제에서는 학교보건법과 시행령에 따른 한의사의 학교의사 참여 근거를 살펴보고 타 지역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예방 중심의 학교 건강관리체계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교육부의 2025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에서 전국 초중고 학생 비만군 비율이 29.7%에 달한 점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과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실천 중심 건강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토론자들은 기존 학교보건사업과의 연계, 학교 업무 부담 최소화, 공통 교육자료와 운영 지침 마련, 단계적인 성과관리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신체뿐 아니라 마음까지 살피는 낙인 없는 예방교육과 보건교사·학부모 간 협력체계의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최 의원은 "아이들의 건강은 교실에서 배운 건강수칙이 일상의 실천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지켜질 수 있다"며 "학생 건강정책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예방 중심 체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한의사 제도가 기존 학교 보건교육과 조화를 이루면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오늘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도입과 조례·예산 등 정책적 지원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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