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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환경교육도시 선정…'2029년까지 정부 지원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 선정…시민 주도 환경교육 성과 인정
전문가 자문·도시 간 협력 지원…지역 생태자원 활용 교육 확대


세종시청. /김형중 기자
세종시청.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정부로부터 환경교육 역량을 인정받아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전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6년도 환경교육도시’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환경교육도시는 지방자치단체의 환경교육 기반과 추진 성과, 향후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하는 제도다.

세종시는 공무원 환경교육을 의무화하고 시민과학자를 양성해 시민들이 직접 지역 환경문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도록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내 환경교육 거점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을 위한 교육 기반을 마련한 점도 선정 배경으로 꼽혔다.

이번 선정으로 세종시는 2029년까지 환경부로부터 전문가 자문과 다른 환경교육도시와의 협력 기회를 제공받는다. 국가 환경교육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대외적인 인지도도 높일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으로 세종중앙공원과 원수산 습지생태원, 합강습지 등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환경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학교와 마을, 공동주택 등 생활권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환경의 가치를 배우고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과 녹색문명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 교육기관 간 협력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세종형 환경교육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조상호 시장은 "환경교육도시 지정은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환경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환경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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