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정점식 비롯해 의원 38명 참석
吳 "힘 모아서 총선·대선 승리할 기초 만들 것"

[더팩트ㅣ국회=이하린 기자]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3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 등 보수 통합 행보에 대해 "만나지 못할 사람이 없다"며 "한 의원을 비롯해 우리 당 누구라도 앞으로 찾아뵙고 힘을 모아 총선과 대선을 승리할 기초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조은희 시당위원장)과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한 '세계유산 보존과 도시의 미래, 공존의 길을 찾다'는 세미나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행정부와 사법부를 통치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이런 무도한 정권에게 또다시 정권을 연장시켜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상갓집에서 한 의원을 뵙고 '1~2년 전에 쓰이던 동영상이 자료 화면에 나올 정도로 만난지 오래됐다', '보기 좋은 건 아닌 것 같다', '조만간 한 번 뵙는 게 좋은 것 같다'는 취지의 말씀을 드렸다"며 "한 의원을 비롯해 우리 당 누구라도 앞으로 찾아뵙고 고견을 듣고, 어떻게 하면 힘을 모아 총선과 대선 승리의 기초를 마련할지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화합하고 통합을 모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상계엄 2주년을 앞두고 당 공식 사과를 묻는 질문에 "국민의 마음에 다가가기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정말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께서 우리 국민의힘에 실망하신 점이 있다면 그 점에 대해 분명하게 입장을 정리하게 된다. 그게 두 번이 됐든 다섯 번이 됐든 못할 일이 없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 등을 비롯해 조은희·김재섭·신동욱·최보윤·박상웅·한지아·성일종·이종배·조배숙·김정재·조정훈·이달희·박준태·권영세·박충권·서명옥·최수진·김석기·박정하·박수민·권영진·이만희·배현진·고동진·김미애·김대식·김기현·윤용근·주호영·나경원 등 원내 의원 38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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