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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 7~8일 개최…50회 맞아 가을 손님맞이
피아골 계곡 따라 오색 단풍 절정 기대…연곡사 국화전시도
단풍제례·사생대회·스탬프 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 마련


구례군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토지면 지리산 피아골단풍공원 일원에서 제50회 지리산피아골 단풍축제를 개최한다. /구례군
구례군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토지면 지리산 피아골단풍공원 일원에서 제50회 지리산피아골 단풍축제를 개최한다. /구례군

[더팩트 l 구례=김영신 기자] 지리산 피아골이 오색 단풍과 국화 향기로 물든다. 구례군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토지면 지리산 피아골단풍공원 일원에서 제50회 지리산피아골 단풍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50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피아골의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단풍제례와 어린이 사생대회, 스탬프 투어, 가을 보물찾기,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전통놀이와 달고나·군밤 만들기 체험, 지역 청년장터도 운영한다.

축제 기간 연곡사에서는 국화전시가 함께 열린다. 천년고찰 연곡사의 고즈넉한 풍경과 국화를 감상하고 피아골 계곡을 따라 단풍길을 걸을 수 있어 가을 나들이객의 발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군은 연곡사에서 직전마을까지 이어지는 약 4㎞ 왕복 데크길을 주요 산책 코스로 추천했다. 비교적 경사가 완만해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으며, 계곡 주변으로 물든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산행을 즐기는 방문객은 직전마을에서 표고막터를 거쳐 삼홍소로 이어지는 숲길을 찾을 수 있다. 지리산의 깊은 숲과 피아골의 대표적인 단풍 경관을 만나는 코스다.

구례군이 지난 2일 파악한 단풍 현황은 연곡사~직전마을 데크길 구간 약 40%, 직전마을~표고막터 구간 약 50%, 표고막터~삼홍소 구간 약 60%다. 산 위쪽부터 물들기 시작한 단풍이 계곡 아래로 내려오고 있어 축제 기간에는 더욱 짙은 가을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군은 전망했다.

피아골 단풍은 산이 붉게 물드는 산홍(山紅), 계곡물이 붉게 비치는 수홍(水紅), 단풍을 바라보는 사람까지 붉게 물든다는 인홍(人紅)으로 유명하다.

장길선 군수는 "연곡사 국화전시와 피아골 단풍길을 함께 둘러보며 구례만의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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