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김수홍 기자] 이원택 전북도지사가 도민과 직접 만나 정책제안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전북도는 오는 8일까지 도민과 도지사가 직접 만나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열린 도지사실' 3차 시범운영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열린 도지사실'은 도민이 도지사에게 정책을 제안하거나 제도 개선, 지역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직접 소통 창구다.
앞서 두 차례 시범운영을 진행한 전북도는 이번 3차 운영에서도 다양한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실제 도정에 반영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전북특별자치도 홈페이지 내 '열린 도지사실' 코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내에 주소를 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접수된 신청 내용을 대상으로 대화 필요성과 제안 내용의 구체성, 해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다만 인사청탁이나 계약·인허가 등 사적 이익이나 영리 목적의 요구, 재판·수사 등 별도 절차가 진행 중인 사안, 정치적 성격의 사항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비방이나 폭언 등 정상적인 대화가 어려운 경우와 개인정보·영업비밀 등 공개가 부적절한 사항, 시·군에서 우선 처리하는 것이 적절하거나 도정과 직접 관련이 없는 사안도 제외 대상이다.
선정된 도민과 이 지사의 현장 대화는 11월 하순 도청 1층에 마련된 '열린 도지사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번 3차 시범운영을 마친 뒤 12월 중 1~3차 운영 과정에서 도지사가 답변한 사항의 이행상황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소관 부서별 후속조치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도민 제안이 실제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 차례 시범운영의 성과와 개선사항을 분석해 운영체계를 보완한 뒤 2027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제기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민의 소중한 의견이 도정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접 챙기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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