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재창업 업체로 확대

[더팩트ㅣ내포=오희룡 기자]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찾아 하루 ′첫 손님′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민생 현장 소통에 나섰다.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상황을 직접 살피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2일 도에 따르면 박 지사는 이날 오전 7시 논산 연산전통시장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 ′세빵′을 방문해 ′소상공인 기살리기 프로젝트ː박수현이 박수쳐 드립니다′의 첫 일정을 진행했다.
지난 1월 문을 연 이 카페는 청년 소상공인 윤세연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다.
박 지사는 매장의 첫 손님으로 빵과 쿠키 등을 구매하고 영업 상황과 전통시장 현황, 사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매장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세청 통계를 활용한 지역별 분석에 따르면 2025년 충남의 개인사업자 폐업 신고 건수는 연말 가동 개인사업자 100곳당 9.62건으로 나타났다.
2024년 10.22건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사업자가 영업을 중단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앞으로 전통시장과 청년·여성 1인 업체, 경영 위기를 극복했거나 재창업한 소상공인 등을 중심으로 방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기 지원과 상생배달앱, 자금 지원 등 경영 안정 사업을 이어가고 인공지능(AI) 활용 지원과 ′소담스퀘어 충남′운영을 통해 온라인 판로 확대와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많은 소상공인들이 고물가·고금리에 소비 위축까지 겹치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인 응원 방문과 구매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 매장 이용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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