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KT와 1차전…12년 만의 우승 도전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프로야구팀 삼성 라이온즈가 KIA(기아) 타이거즈를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삼성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 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최종 5차전에서 기아를 6대 1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삼성은 정규시즌 1위 KT 위즈와 우승을 다툰다.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이번 PO에서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김지찬이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팀의 득점에 크게 관여했다.
삼성은 1회말 2사 1, 2루에서 최형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안타를 치고 출루한 김지찬이 홈을 밟았다.
2회말에는 연속 안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1사 후 강민호의 안타와 이재현의 2루타로 만든 2, 3루 기회에서 김지찬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김지찬의 2루 도루와 박승규의 적시타로 4대 0까지 달아났다.
기아는 3회초 삼성 1루수 르윈 디아즈의 실책으로 출루한 하주석이 박재현의 3루타 때 홈을 밟으며 1점을 만회했다.
삼성은 6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사 2루에서 김지찬이 1타점 3루타를 때렸고, 박승규가 적시타를 보태 6대 1로 점수 차를 벌렸다.
후라도가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뒤 이승민과 원태인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기아 선발 애덤 올러는 2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2014년 이후 1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은 오는 3일 오후 6시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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