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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野, 집값 불안 부추겨 정쟁 이용…주거안정 관심 있나"
"대통령 SNS 비판 말고 주거안정 협조해야"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일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주택시장 불안을 정쟁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뉴시스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일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주택시장 불안을 정쟁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뉴시스

[더팩트|이중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주택시장 불안을 정쟁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의 주택 인허가·착공·분양 실적이 개선되고 집값 상승폭도 줄어들고 있지만 야당이 시장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는 주장이다.

손명수 민주당 대변인은 1일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진정으로 주거안정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주거불안을 부추겨 정쟁에 이용하고 싶은 것이냐"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부동산 정책의 성과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 대변인은 "자극적인 표현으로 위기를 조장할 뿐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과 시장의 변화는 애써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근거로는 서울의 주택공급 지표를 제시했다. 올해 1~9월 서울 주택 인허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3%·착공은 36.5%·분양은 73.7%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도 둔화했다고 강조했다. 월간 상승률이 지난 7월 1.27%에서 9월 0.74%로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손 대변인은 "주택공급의 선행지표가 개선되고 시장에도 조금씩 변화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공급 지표 개선만으로 주거안정이 이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점도 인정했다. 손 대변인은 "공급 확대가 실제 입주로 이어지고 주거비 부담이 줄어들 때까지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협조를 촉구했다. 손 대변인은 "국민의 진정한 주거안정과 자산시장 정상화에 관심이라도 있느냐"며 "해법을 내놓은 적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SNS를 들여다보며 말꼬리 잡기에 몰두할 시간에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을 고민하고 협조하기 바란다"고 했다.

손 대변인은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주택공급에 더욱 속도를 내고 국민이 체감하는 주거안정과 자산시장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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