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다수당 지위 걸린 격전지서 참여 확대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미국 11·3 중간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가 5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선거 기준 역대 최다다.
미국 플로리다대 선거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기준(현지시간) 총 5279만6215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퓨리서치센터가 추산한 올해 미국 전체 유권자 약 2억4975만명의 21.1%에 해당한다. 퓨리서치센터는 여론조사와 인구통계 분석 등을 수행하는 미국의 비영리·비당파적 조사기관이다.
이번 사전투표 참여 인원은 종전 중간선거 최다 기록인 2022년 4590만명보다 약 690만명(15.0%) 많다. 플로리다대 선거연구소가 집계한 당시 전체 투표자 1억1203만874명과 비교하면 47.1%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상원 다수당 지위를 두고 접전이 벌어지는 지역에서 사전투표 참여가 늘었다. 사전투표 참여 인원은 2022년 중간선거 대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83%, 메인주에서 44%, 캔자스주에서 34%, 미시간주에서 32% 증가했다.
현재 상원에서 53석을 확보한 공화당은 다수당 지위를 지키려 하고 있다. 47석인 민주당은 텍사스와 알래스카, 캔자스 등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에서 승리해 상원을 탈환한다는 목표다.
플로리다대 선거연구소를 총괄하는 마이클 맥도널드는 "과거 중간선거와 비교해 사전투표율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주요 주들의 투표 열기가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지난 중간선거 기록에 비견될 정도로 뜨겁다"고 말했다.
kyb@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