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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판교동역 신설 경제성 확보…도촌야탑역은 미충족
일반철도 추가 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

신상진 성남시장이 29일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일반철도 추가 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29일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일반철도 추가 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성남시

[더팩트ㅣ성남=김선우 기자] 경기 성남시는 월곶~판교선의 가칭 '판교동역'은 신설에 필요한 경제성을 확보했지만 수서~광주선의 가칭 '도촌야탑역'은 경제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30일 밝혔다.

성남시는 29일 시청에서 '일반철도 추가 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4개 후보지의 경제성을 검토했다.

조사 대상은 월곶~판교선의 미르공원·판교도서관사거리·판교공원과 수서~광주선의 도촌사거리 등 4곳이다.

조사 결과, 월곶~판교선 미르공원 일원의 판교동역은 장래 개발계획 등을 반영한 분석에서 경제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판교동역 신설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기존 철도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반면, 수서~광주선 도촌사거리 일원의 도촌야탑역은 비용 대비 편익(B/C)이 0.46으로 나타나 경제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는 중간 검토 당시 0.38보다 높아진 수치지만 역 신설에 필요한 경제성을 확보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다.

시는 수서~광주선에 준고속열차가 운행되고 별도의 승차권 구매 방식과 운임체계가 적용되는 점이 이용 수요 확보에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도촌동 일대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현시점에서 향후 도시계획 수립을 확약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성남시는 도촌야탑역 신설에 필요한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주민들의 교통 개선 요구를 고려해 향후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대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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