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안산병원 장례식장에 바련된 배우 최불암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발언하고 있다.
'수사반장' , '전원일기' 등을 통해 국민 배우로 사랑받아온 최불암이 지난 29일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뒤 67년간 무대와 스크린, 안방극장을 누빈 한국 연기계의 거목이다.

김민석 대표는 1996년 제15대 총선 당시 서울 영등포을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출마해 신한국당 후보였던 최불암을 꺾고 당선됐다. 최불암은 1992년 제14대 총선에서 통일국민당 전국구 의원(현 비례대표)으로 당선된 바 있다.
김 대표는 "30년 전 영등포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보급 배우'인 선생님과 경쟁했던 것은 영광이었다"며 "경쟁하면서도 따뜻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음을 알려주셨다"고 회상하며 "선거가 끝난 후 제게 '국보급 정치인'이 되어달라고 당부해주신 덕담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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